[입주예정 아파트] '마포 신공덕 삼성' .. 마포/여의도 출퇴근 편리

마포구 신공덕 재개발지구는 삼성물산이 1~4지구의 시공을 모두 맡아 ''삼성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이중 가장 먼저 재개발에 착수한 1구역의 삼성1차아파트 1천2백10가구가 오는 5월말 입주한다.서울 신공덕 1차지구는 교통여건과 입지여건이 인근 2~4지구보다 양호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신공덕 삼성1차는 용적률 2백84%를 적용,16~23층 16개 동으로 건립되고 있다.

평형별로는 15평형(임대)이 3백76가구,25평형이 2백40가구,33평형 3백52가구,43평형 2백42가구로 이뤄진다. 시세는 올해들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5평형이 1억7천만~1억9천만원,33평형이 2억6천만~2억9천만원,43평형이 3억5천만~3억9천만원선에 거래된다.

작년 하반기보다는 평형별로 1천만원 정도 오른 가격이다. 신공덕동 일대는 교통여건이 좋은 게 장점으로 꼽힌다.

마포로를 따라 서대문 시청 등 서울 강북지역 중심가와 여의도로 출퇴근이 쉽다.

강변북로 등을 통해 강남지역으로도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공덕역세권에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6호선도 개통된다.

효창공원도 그리 멀지 않아 효창공원내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뒤쪽으로는 삼성2차 5백61가구,3차 3백70가구가 건립중이다.

단지 옆 단독주택 밀집지역도 재개발될 예정이어서 이 일대는 2천여가구의 아파트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직은 단지내 상가 외에 주변에 대규모 편익시설이 없다는 게 흠이다.

하지만 주변 아파트 건립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많다.

교육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환일중고교 배문중고교 중앙여중고교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그 밖에 서부지원,시립도서관 등 각종 공공기관 및 교육시설도 주변에 있다.

입주가 3개월여 남은 만큼 시세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주변 공인중개업소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인근 뱅크공인 관계자는 "입주가 다가오면서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지하철 6호선 개통시점이 되면 값이 한차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