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테크] 분양권 시세 : 한박자 빨리 .. '분양권투자 10계명'

분양권 투자수익률은 천차만별이다.

손해보는 경우가 있는 반면 은행금리의 몇 배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남보다 한박자 빠른 매매타이밍을 잡아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분양권투자 10계명을 정리한다.

1) 지역선호도가 높은 곳을 노려라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는 지역은 한정돼 있다. 서울에선 강남 서초 송파 마포 성동구,수도권에선 용인지역에 투자하는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2) 비싸도 로열층을 잡아라 =로열층과 비로열층의 가격차이는 입주가 가까워질수록 벌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한강변에선 무조건 한강이 보이는 물건을 매입하라. 입주전에 매도해 시세차익을 올릴 목적이라면 더욱 로열층을 사야 한다.

3) 대표성이 높은 아파트를 매입하라 =지역별로 가격상승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분양권이 있다.

이들 분양권은 불황기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고 호황기에는 가격상승을 선도하게 된다. 예를들면 성동구에는 금호대우,영등포구에는 문래동 LG빌리지,송파구에는 송파동 삼성,도봉구에는 방학동 현대 대상타운,용인에는 수지 LG빌리지가 있다.

4) 입주시점을 머리속에 그리고 사라 =분양권은 당장 들어가 살 수 있는 기존 아파트와는 다르다.

지금은 다소 살기에 불편하더라도 입주 시점에 환경이 좋아지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5)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라 =어느 회사가 시공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같은 값이면 믿을만한 시공사가 건립하는 아파트를 고르는게 유리하다.

6) 환경친화형 아파트가 뜬다 =단지 주변에 공원이나 야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한 곳이 좋다.

조망권은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7)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춘 곳이면 금상첨화다 =도로가 땅 팔자를 바꾸듯이 아파트값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서울 도심과 쉽게 연계되는 도로나 지하철을 갖춘 곳은 아파트 시세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8) 대단지를 선택하라 =단지규모가 커야 환금성이 좋고 입주후에 아파트시세가 높게 형성된다.

서울지역에선 대단위로 조성되는 재개발 재건축단지를,수도권에선 택지개발지구나 1천가구이상의 단지를 노리는게 바람직하다.

9) 기존아파트 시세변화를 눈여겨봐라 =분양권 시세는 기존 아파트값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통상 팔려는 물량이 많은 비수기에 아파트 시세가 낮게 형성된다.

분양권도 마찬가지다.

물량이 많이 쏟아질때 구입하는게 그렇지 않을때보다 5%이상 싸게 살 수 있다.

10) 분양권의 시세흐름을 체크한후 구입하라 =분양권 시세에도 흐름이 있다.

내재가치는 변하지 않더라도 수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구매하려는 분양권값이 분양후 전혀 변하지 않았다면 거래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또 일시적으로 많이 오른 분양권도 거품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