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부시, 美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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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고어 부통령과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올해 미국 대선의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남부 6개주에서 예비선거가 치러진 14일 AP통신이 출구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고어 부통령은 이날 선거를 포함해 최소한 2천5백40명, 부시 주지사는 1천90명의 대의원을 각각 확보해 대통령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TV방송들도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고어와 부시가 플로리다와 텍사스주에서 모두 손쉬운 승리를 거뒀으며 미시시피, 테네시, 루이지애나 등에서도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승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들 후보의 경쟁상대였던 민주당의 빌 브래들리 전(전)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존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주 선거전을 중도포기했다.
공화당의 경우 앨런 키스 전유엔 대사가 선거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부시 지사에게는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다.
남부 6개주에서 예비선거가 치러진 14일 AP통신이 출구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고어 부통령은 이날 선거를 포함해 최소한 2천5백40명, 부시 주지사는 1천90명의 대의원을 각각 확보해 대통령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TV방송들도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고어와 부시가 플로리다와 텍사스주에서 모두 손쉬운 승리를 거뒀으며 미시시피, 테네시, 루이지애나 등에서도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승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들 후보의 경쟁상대였던 민주당의 빌 브래들리 전(전)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존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주 선거전을 중도포기했다.
공화당의 경우 앨런 키스 전유엔 대사가 선거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부시 지사에게는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