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2.5%내외 억제 .. 이 경제수석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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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16일 올해 물가억제목표를 3% 수준에서 2.5% 내외로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 제조업체 2개가 한국기업과 합작형태로 북한에 투자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사 경제부장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의 유럽순방 성과와 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거시경제정책과 관련,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연간기준 6% 수준에 그쳐 과열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물가상승률억제 목표를 하향 조정한 것은 재정과 통화정책으로 물가를 안정시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안정으로 장기금리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 을 적용해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기준에 못미치는 금융회사는 별로 없어 BIS 비율을 충족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공적자금 투입은 없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프랑스 제조업체의 북한진출과 관련,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기업과 합작을 제의해왔으며 민간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경우 지난 1월에 북한과 수교를 맺은 만큼 북한 진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아직 구체화된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또 "이달말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서울 포럼에서는 역내 국가간의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다소 잘 사는 나라가 사회안전망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된다"고 밝혔다.
강현철기자 hckang@ked.co.kr
또 프랑스 제조업체 2개가 한국기업과 합작형태로 북한에 투자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사 경제부장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의 유럽순방 성과와 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거시경제정책과 관련,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연간기준 6% 수준에 그쳐 과열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물가상승률억제 목표를 하향 조정한 것은 재정과 통화정책으로 물가를 안정시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안정으로 장기금리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 을 적용해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기준에 못미치는 금융회사는 별로 없어 BIS 비율을 충족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공적자금 투입은 없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프랑스 제조업체의 북한진출과 관련,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기업과 합작을 제의해왔으며 민간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경우 지난 1월에 북한과 수교를 맺은 만큼 북한 진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아직 구체화된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또 "이달말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서울 포럼에서는 역내 국가간의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다소 잘 사는 나라가 사회안전망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된다"고 밝혔다.
강현철기자 hck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