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매장에서 인터넷 즐겨요" .. 그랜드마트 신촌점

"도심속 할인점"을 표방하는 그랜드마트 신촌점이 최근 매장내에 무료 인터넷 바를 설치하는 등 MD를 젊은이 취향으로 독특하게 구성해 화제다.

젊은이의 거리인 신촌 로터리에 위치한 그랜드마트는 식품 매장을 없애고 1층에서 7층까지를 할인점과 패션 아울렛 등으로 꾸몄다. 특히 7층은 대학생 등 젊은이들을 겨냥한 N세대 전문 매장으로 단장했으며 인터넷을 즐기면서 쉴 수 있도록 무료 인터넷 바도 설치해 인기다.

또 그랜드 소속 5개 할인점과 마트의 홍보를 전담하는 홍보실을 10층 영화관안에 새롭게 단장, 일부 방문객들에게 영화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영화관이 들어가 있는 8층부터 10층에는 N세대들의 발길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그랜드백화점 관계자는 "그랜드마트는 도심속에 위치한 유일한 할인점인데다 신세대 취향에 맞게 매장을 구성해 최근 매장을 찾는 젊은고객이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