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13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 실시

한국전력 조폐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경영평가가 다음주부터 실시된다.

6월초까지 실시되는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정부투자기관 직원은 최고 기본급의 5백%에 해당되는 인센티브 상여금을 받게 된다. 반면 경영실적이 저조한 투자기관의 사장과 상임이사는 정부투자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기획예산처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할 수도 있다.

기획예산처는 이같은 방향으로 지난해 정부투자기관 경영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17일 33명의 전문가로 경영평가단(단장 이우용 서강대교수)을 구성했다.

경영평가단은 올해부터 추가된 사장경영계획 이행실적 평가까지 포함,결과를 6월 20일까지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허원순 기자 huhw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