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이야기] '건선 약'

건선은 가려움증이 심하고 주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머리 부분에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은백색 인설(비늘모양의 부스러기)이 있는 붉은색의 작은 구진으로 시작한 후 판을 형성하면서 경계선이 뚜렷해진다. 피부의 수분이 저하돼 건조해지면 더 악화된다.

피부 보습이 예방적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바르는 약물로는 한국쉐링 네리소나,한국그락소웰컴 더모베이트,한국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할로그 같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제가 있다. 그러나 이 제품들은 피부위축 모세혈관확장 자반증 여드름 딸기코 피부감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약물을 사용하다 중단할 때는 천천히 줄어야 한다.

동화약품 다이보넥스는 건선에만 사용해야 한다. 1일2회 바르고 임산부나 소아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얼굴에 바르면 안된다.

한국스티펠 스티바-에이는 건선을 비롯해 여드름 표피각화증에 사용하며 습진 찰과상 일광화상 등과 임산부에 사용하면 안된다. 복용 약인 한국로슈 네오티가손은 각질세포의 무분별한 증식을 억제한다.

항염작용이 있어 국소 또는 전신화된 농포성 건선,심상성 건선에 사용한다.

이 약은 전신적으로 많은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임신중에 복용하면 기형아를 출산할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절대 복용하면 안된다.

일반적으로 건선에 사용하는 약물을 복용할 때는 치료전에 임신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간기능검사 지질검사 혈당검사를 꼭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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