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열기, 미국에 2천1백만$어치 폐열회수장치 수출

열교환기 전문업체인 삼영열기(대표 최평규)가 미국에 2천1백만달러어치의 폐열회수장치(HRSG)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ABB,미국 델탁 등을 통해 미국내 종합 화력발전소에 설치할 HRSG와 핀튜브 등을 공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와 앨라배마주에 각각 1천78만달러,6백90만달러 규모의 HRSG공급계약을 미국 델탁사와 맺고 오는 4월 중순부터 1차 선적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또 ABB사를 통해 HRSG에 들어가는 핵심장비인 핀튜브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HRSG란 화력발전소에서 가스터빈을 가동시킬 때 발생하는 폐가스를 이용해 스팀터빈을 구동시키는 이중 발전시스템.튜브를 통과하는 물을 폐열을 사용해 데움으로써 새로운 에너지를 발생시켜주는 설비다.

(02)2604-3030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