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제지 보유 유가증권 평가차익 1백억원넘어

세림제지가 보유중인 정보통신관련 투자유가증권의 시장가치가 올라 1백억원이상의 평가차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림제지 윤중권 상무는 20일 "GNG텔레콤 등 투자목적으로 보유한 주식이 장부가액만 따져도 1백15억3천8백67만2천원에 달한다"며 "이들 주식은 투자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므로 적절한 시점에 매각해 차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선 세림제지의 투자유가증권의 평가익이 1백1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세림제지가 보유중인 투자유가증권은 CKD창업 6만주(3%),한솔PCS 15만주(0.18%),GNG텔레컴 16만주(1.33%),아이시아넷코포레이션 23만3천3백33주(1.41%),글로벌에셋자산운용 20만주(14.28%) 등이다.

이중 한솔PCS만 상장주식이며 나머지 주식은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세림제지는 지난해 55억5천4백83만3천원을 투자주식평가이익으로 계상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