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각계 전문가 15명 참여 .. '어떻게 뽑았나'

한국능률협회 종합연구소는 전체 프랜차이즈 산업을 4개부분(외식.소매.서비스.신규브랜드)으로 나누고 벤처부문을 추가하여 각 부문별 우수업체를 선정했다.

능률협회측은 심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관련산업계 및 컨설팅업계 전문가 15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1월25일~2월16일 총 64개사의 응모신청을 접수받아 지난달 17~19일까지 1차 서류심사를 실시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프랜차이즈업체에 한해 2월22일~3월3일 현장실사.가맹점 종합만족도를 조사, 최종 18개 업체를 프랜차이즈 우수브랜드로 인증했다.

이번 심사의 기준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영전략 및 시스템, 사업현황 및 전망, 가맹점과의 관계 등 3개분야에서 능률협회측이 개발한 세부평가항목으로 구성됐다.

경영전략 및 시스템분야에서는 경영자의 경영정책 경영자의 리더십 본사재무능력 마케팅전략 경영관리시스템 등을 위주로 조사했다.

사업현황 및 전망분야는 시장 및 고객만족도 신상품 및 신기술개발 사업의 수익성 업종전망항목을 중점 체크했다.

가맹점과의 관계분야에서는 가맹점 경영기술지도 교육훈련 투자금액의 적정성 판촉지원 및 상권보호 본사와 가맹점간의 상호협조 항목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세부평가항목에 따라 1차는 본사관리시스템과 재무의 안정성 측면에서 서류심사했고 2차심사는 서류 내용의 확인과 경영자의 철학을 현장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3차 설문 형식으로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했다.

평가항목에 따른 배점은 경영전략 및 시스템분야는 3백점(신규업체 2백점),사업현황 및 전망분야에서는 4백점(신규업체 6백점),가맹점과의 관계분야에서는 3백점(신규업체 2백점) 등 총 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다.

7백5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한 프랜차이즈 본사를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하여 18개 브랜드를 프랜차이즈 우수브랜드로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