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어카운트형 상품 구성 펀드내 수익률 격차 심화
입력
수정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개별장세가 이어지면서 랩어카운트형 상품을 구성하고 있는 펀드내에서도 수익률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중소형 성장주를 집중편입하는 펀드의 경우 40%가 넘는 고수익을 올리며 고공비행중인 반면 대형주에 주력한 펀드는 모두 원금을 까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의 랩어카운트형 상품인 "스펙트럼"내에 속하는 "소형성장주식펀드"의 경우 운용을 시작한지 3개월만에 43.9%(21일 기준)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반면 대형주를 주로 편입한 대형가치주식펀드와 대형성장주식펀드는 각각 21일 현재 기준가격이 8백65.74와 9백7.12를 기록,원금에 손실이 난 상태다.
LG투자증권의 랩어카운트형 상품인 "와이즈랩"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중소형성장플러스주식1호"는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대형성장플러스주식1호"는 원금이 10%이상 줄어들었다.
대우증권과 LG투자증권의 랩어카운트형 상품중 주식형 펀드의 운용은 모두 교보투신운용이 담당하고 있다.
교보투신 주식운용팀 관계자는 "중소형주 펀드의 경우 펀드내에 편입할 수 있는 종목군의 선정에 성공,고수익을 내고 있다"며 "대형주 펀드도 편입가능종목전체의 평균 수익률은 웃돌고 있지만 시장여건상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중소형 성장주를 집중편입하는 펀드의 경우 40%가 넘는 고수익을 올리며 고공비행중인 반면 대형주에 주력한 펀드는 모두 원금을 까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의 랩어카운트형 상품인 "스펙트럼"내에 속하는 "소형성장주식펀드"의 경우 운용을 시작한지 3개월만에 43.9%(21일 기준)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반면 대형주를 주로 편입한 대형가치주식펀드와 대형성장주식펀드는 각각 21일 현재 기준가격이 8백65.74와 9백7.12를 기록,원금에 손실이 난 상태다.
LG투자증권의 랩어카운트형 상품인 "와이즈랩"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중소형성장플러스주식1호"는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대형성장플러스주식1호"는 원금이 10%이상 줄어들었다.
대우증권과 LG투자증권의 랩어카운트형 상품중 주식형 펀드의 운용은 모두 교보투신운용이 담당하고 있다.
교보투신 주식운용팀 관계자는 "중소형주 펀드의 경우 펀드내에 편입할 수 있는 종목군의 선정에 성공,고수익을 내고 있다"며 "대형주 펀드도 편입가능종목전체의 평균 수익률은 웃돌고 있지만 시장여건상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