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화장품 사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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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조 식품회사인 풀무원이 화장품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풀무원은 그동안 소규모 방문판매방식에 의존했던 화장품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시판시장(화장품 전문점)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연말 김종환 전 LG생활건강 마케팅 부장을 스카웃,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중이다.
이 태스크포스에서는 화장품전문점과 같은 시판시장은 물론 약국 통신판매 마트(할인점)등으로 유통경로를 다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와함께 시판시장에 내놓을 중저가 브랜드도 새로 개발중이다. 풀무원은 지난 95년부터 "이씰린"이라는 고가 브랜드로 방문판매에만 전념해 왔으나 연간매출액이 35억~40억원에 그치는등 이렇다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올 7월부터 개정 화장품법이 발효돼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급팽창할 것에 맞춰 풀무원이 건강 식품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관련,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풀무원이 시장 참여를 확대할 경우 중상위권 브랜드에는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ked.co.kr
풀무원은 그동안 소규모 방문판매방식에 의존했던 화장품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시판시장(화장품 전문점)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연말 김종환 전 LG생활건강 마케팅 부장을 스카웃,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중이다.
이 태스크포스에서는 화장품전문점과 같은 시판시장은 물론 약국 통신판매 마트(할인점)등으로 유통경로를 다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와함께 시판시장에 내놓을 중저가 브랜드도 새로 개발중이다. 풀무원은 지난 95년부터 "이씰린"이라는 고가 브랜드로 방문판매에만 전념해 왔으나 연간매출액이 35억~40억원에 그치는등 이렇다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올 7월부터 개정 화장품법이 발효돼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급팽창할 것에 맞춰 풀무원이 건강 식품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관련,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풀무원이 시장 참여를 확대할 경우 중상위권 브랜드에는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