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종합성적표 10월 첫 평가 .. 행자부

오는 10월중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종합평가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전국 시.도부단체장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각 부처의 평가지표를 통합한 종합평가를 오는 10월중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평가는 각 부처별.부서별 부분평가만 해왔으며 종합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지자체의 주요시책과 추진역량,주민만족도 등이 평가항목에 포함되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가 동시에 이뤄진다.

행자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화를 위해 채무상환 비율이 20% 이상인 단체에 대해서는 감채기금과 순세계잉여금중 30~50%를 채무경감 재원으로 활용토록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현 기자 kk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