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돼지 이유식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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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일 이전의 새끼돼지에게 먹일 수 있는 이유식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산하 축산기술연구소는 24일 어미돼지로부터 질병원인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후 10일 이전에 새끼돼지에게 먹여 발육을 촉진시키는 사료를 개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새끼돼지를 낳은 후 14일이 지나면 어미젖의 면역성분이 크게 줄어들어 이 시기에 어미돼지로부터 각종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돼지는 생후 21일정도 지나면 젖을 떼는데 이 사료의 개발로 어린돼지의 조기 젖떼기가 가능해졌다.
연구소는 이 사료와 함께 특정시간에 맞춰 사료를 자동조제해 공급해주는 장치와 이동식 돼지우리도 개발, 조만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유식 사료가 어미돼지에 의해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막아 양돈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것은 물론 어미돼지의 새끼낳는 횟수를 늘여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기술연구소 정완태 연구관은 "어미젖의 부족으로 굶어죽는 새끼돼지 수가 감소해 농가소득이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산하 축산기술연구소는 24일 어미돼지로부터 질병원인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후 10일 이전에 새끼돼지에게 먹여 발육을 촉진시키는 사료를 개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새끼돼지를 낳은 후 14일이 지나면 어미젖의 면역성분이 크게 줄어들어 이 시기에 어미돼지로부터 각종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돼지는 생후 21일정도 지나면 젖을 떼는데 이 사료의 개발로 어린돼지의 조기 젖떼기가 가능해졌다.
연구소는 이 사료와 함께 특정시간에 맞춰 사료를 자동조제해 공급해주는 장치와 이동식 돼지우리도 개발, 조만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유식 사료가 어미돼지에 의해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막아 양돈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것은 물론 어미돼지의 새끼낳는 횟수를 늘여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기술연구소 정완태 연구관은 "어미젖의 부족으로 굶어죽는 새끼돼지 수가 감소해 농가소득이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