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대] (금리/자금) 금리하락세 예상 투신 유동성 보강

금리=상승세를 지속하던 장기금리가 지난주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지난 24일 열린 경제조정정책회의에서 올해 국고채 발행물량을 당초 11조원수준에서 8조원수준으로 줄인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국고채발행 물량 축소로 장기채권에 대한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주에도 금리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총선후 예상되는 통화환수조치,물가상승조짐 등을 고려할 때 하락폭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지적됐다.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자금=증시주변으로 자금이동은 아직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주 7천억원이 늘었지만 대부분 개인이 주식을 판 자금이다.

투신사 주식형수익증권은 지난주 1조5천억원이 늘어났다. 실제 주식매수와 관계없는 CBO(후순위채)펀드에 유입된 자금이 대부분이지만 투신권의 유동성은 그만큼 보강되고 있는 셈이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