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APEC 서울포럼 .. 세계 석학 등 800명 참석

작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콜롬비아대 교수를 비롯해 제프리삭스 앨빈토플러 리차드프리만 등 세계적 석학들이 서울에 온다.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수파차이 태국부총재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공무원들도 대거 내한한다. 재정경제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각료들과 국내외 주요인사 등 8백여명이 참석하는 APEC 서울포럼을 오는 31일과 4월1일 이틀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김대중 대통령과 박태준 국무총리가 각각 개막과 폐막연설을 한다.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은 행사기간중 APEC 21개 회원국 재무관료가 1국 1인 이상 참석하는 오찬회의를 연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PEC 회원국의 구조개혁과 자유화 APEC 무역.투자 자유화 증진방안 경제위기 재발방지를 위한 외환.금융정책 헷지펀드 및 단기자본 이동 감시강화방안 새로운 복지패러다임 모색 지역협력을 통한 지식격차 완화 등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