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기다림의 지혜

유명한 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주식투자를 야구에 비유했다.

투수가 던지는 볼은 투자대상 종목으로 비유된다. 투자자는 볼(종목)을 선택해 적절한 시점에 스윙(매수)하면서 타점(매매차익)을 낸다.

자신이 좋아하는 구질의 볼을 기다리면서 안타 또는 홈런(기대수익률)을 칠 기회를 노린다.

따라서 타자는 타석에 들어서서 완벽한 볼이 올 때까지 오랜 기간동안 기다릴 수 있다. 만약 그가 좋아하는 볼이 직구이고 커브를 싫어한다면 직구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주식투자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기다릴 수 있는 유일한 사업이다.

주식이 저평가 되기를 기다리면 된다. 다른 선수가 안타를 쳤다고 성급하게 스윙(추격매수)하면 파울볼이 되기 십상이다.

특히 잘 알고 있는 종목이 하락하여 저평가 되기를 기다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