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오름세 보여 1,112.10원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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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전날보다 3.40원 올라 1,112.10원에 장을 마감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종가보다 1.30원 상승한 1,1110.00원에 첫 거래를 체결해 전장에서 1,110원을 고점으로 1,109원대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일부 은행권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주식시장의 외국인 투자자금의 규모가 이날 크게 줄어 1천억원 수준에 그쳤다.
하루 2천억원이 넘기도 했던 지난주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달러 매수세 유입을 자극했다.
또 지난주 연 3일간 저점 경신을 보이며 하락한 원달러 환율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됐다. 월말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기업체 결제수요와 (주)대우 관련 은행권의 수요가 이보다 우위를 보임에 따라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탔다.
이에 따라 NDF 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오랜만에 달러수요가 되살아나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오후장 들어 (주)대우의 D/A 관련 매수세가 나오면서 최근의 한산한 거래와 공급우위의 장세를 탈피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원화가치 절상 쪽으로 치우쳐 있어 일정정도 이상의 추격매수는 따라붙지 않았다.
이날 국제외환시장의 엔달러 환율은 동경주식시장의 니케이지수가 2만선을 넘어서는 활황장세, 단칸지수 발표, 이날 밤 있을 OPEC의 원유증산 여부 등에 따라 106엔 후반대에서 좁은 폭의 등락을 보이며 제한된 양상이었다.
결국 추가상승보다는 이익실현 매물이 우선시돼 1,112.10원에서 상승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한경닷컴]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종가보다 1.30원 상승한 1,1110.00원에 첫 거래를 체결해 전장에서 1,110원을 고점으로 1,109원대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일부 은행권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주식시장의 외국인 투자자금의 규모가 이날 크게 줄어 1천억원 수준에 그쳤다.
하루 2천억원이 넘기도 했던 지난주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달러 매수세 유입을 자극했다.
또 지난주 연 3일간 저점 경신을 보이며 하락한 원달러 환율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됐다. 월말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기업체 결제수요와 (주)대우 관련 은행권의 수요가 이보다 우위를 보임에 따라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탔다.
이에 따라 NDF 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오랜만에 달러수요가 되살아나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오후장 들어 (주)대우의 D/A 관련 매수세가 나오면서 최근의 한산한 거래와 공급우위의 장세를 탈피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원화가치 절상 쪽으로 치우쳐 있어 일정정도 이상의 추격매수는 따라붙지 않았다.
이날 국제외환시장의 엔달러 환율은 동경주식시장의 니케이지수가 2만선을 넘어서는 활황장세, 단칸지수 발표, 이날 밤 있을 OPEC의 원유증산 여부 등에 따라 106엔 후반대에서 좁은 폭의 등락을 보이며 제한된 양상이었다.
결국 추가상승보다는 이익실현 매물이 우선시돼 1,112.10원에서 상승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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