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문화] 이젠 인터넷서 '고~스톱'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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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고스톱도 인터넷에서 즐긴다"
명절이면 흔히 볼 수 있는 고스톱판.현실 세계의 고스톱이 인터넷 공간에 등장했다. 인터넷에 연결된 상대방과 고스톱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사이트가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명절에 고스톱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성인놀이문화가 부족한 한국사회에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기 때문.
현실 세계를 반영하는 인터넷의 추세에 따라 고스톱은 인터넷 공간에도 빠르게 파고들면서 네티즌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 고스톱은 현실 세계의 고스톱과 똑같다.
단지 무대가 방석이나 담요에서 인터넷으로 옮겨간 것이다.
굳이 차이를 찾자면 화면위에 있는 패가 줄을 지어 나란히 정렬해 있다는 것.방석위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 모습과 사뭇 다르다.
고스톱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끊임없이 오가는 유쾌한 농담.
인터넷 고스톱은 게임을 하면서 채팅을 할 수 있어 현실 세계에서 느끼는 재미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단순한 고스톱이나 채팅이 아니라 둘을 적절하게 섞어 재미를 몇 배나 높인 것이다.
서울 삼성동에서 일하는 신세대 직장인 C(29)씨는 최근 점심시간에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과 가끔 인터넷 고스톱을 치면서 평소 못다한 얘기를 나누곤 한다.
거제도에 있는 C씨의 형부와 대전에 있는 언니,이렇게 세 명이 모여 점심시간에 채팅을 즐기는 것.
얼마전 우연히 발견한 인터넷 게임 사이트인 "우리텔레콤(www.wetelecom.co.kr)"에서 고스톱을 치면서 가족과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곳을 즐겨 찾는 사람은 C씨뿐만이 아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동료들은 쉬는 시간에 짬을 내 팀원끼리 고스톱을 치면서 결속(?)을 다지기도 한다.
점심시간이면 모니터를 들여다 보면서 웃어대는 소리가 사무실에 가득하다.
C씨는 "인터넷 고스톱은 항상 접속자가 1만명을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며 최근 네티즌들에게 인터넷 고스톱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고스톱을 하다 보면 의외의 소득을 건질 때도 있다.
C씨는 얼마전 이곳에서 요리사 지망생과 만나 고스톱을 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덕분에 서울에서 맛있는 음식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까지 얻었다.
친구들 사이에 미식가로 통하는 C씨는 놀면서 유용한 정보까지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셈이다.
인터넷 고스톱의 특징은 다른 참가자들의 승률을 보여줘 상대방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게 한 것.
몇 게임을 했는지,몇 번을 이겼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수준이 맞는 사람들끼리 고스톱을 쳐 재미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실제로 고스톱을 잘하는 고수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프로"의 수준을 자랑하기도 한다.
인터넷 고스톱 사이트를 가끔 찾는 한 네티즌은 "이런 고수들은 채팅도 않고 오로지 고스톱에만 집중한다"고 귀띔했다.
현재 인터넷 고스톱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는 줄잡아 수십개가 넘는다.
우리텔레콤은 물론 고스톱넷(www.gostop.net),애드파크(www.adpark.co.kr),한게임닷컴(www.hangame.com),게임마을(www.gamevil.com),테라파크(www.terapark.co.kr),게임열전(www.gamewars.com) 등에서도 인터넷 고스톱을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인 네띠앙(www.netian.com)과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에서도 인터넷 고스톱을 접할 수 있다.
인터넷 고스톱을 하기 위해서는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대부분 무료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터넷 고스톱에서 판돈으로 쓸 수 있는 사이버머니를 준다. 한편 이들 인터넷 게임 사이트는 고스톱 외에도 테트리스 당구 지뢰찾기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도 함께 제공해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명절이면 흔히 볼 수 있는 고스톱판.현실 세계의 고스톱이 인터넷 공간에 등장했다. 인터넷에 연결된 상대방과 고스톱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사이트가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명절에 고스톱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성인놀이문화가 부족한 한국사회에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기 때문.
현실 세계를 반영하는 인터넷의 추세에 따라 고스톱은 인터넷 공간에도 빠르게 파고들면서 네티즌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 고스톱은 현실 세계의 고스톱과 똑같다.
단지 무대가 방석이나 담요에서 인터넷으로 옮겨간 것이다.
굳이 차이를 찾자면 화면위에 있는 패가 줄을 지어 나란히 정렬해 있다는 것.방석위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 모습과 사뭇 다르다.
고스톱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끊임없이 오가는 유쾌한 농담.
인터넷 고스톱은 게임을 하면서 채팅을 할 수 있어 현실 세계에서 느끼는 재미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단순한 고스톱이나 채팅이 아니라 둘을 적절하게 섞어 재미를 몇 배나 높인 것이다.
서울 삼성동에서 일하는 신세대 직장인 C(29)씨는 최근 점심시간에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과 가끔 인터넷 고스톱을 치면서 평소 못다한 얘기를 나누곤 한다.
거제도에 있는 C씨의 형부와 대전에 있는 언니,이렇게 세 명이 모여 점심시간에 채팅을 즐기는 것.
얼마전 우연히 발견한 인터넷 게임 사이트인 "우리텔레콤(www.wetelecom.co.kr)"에서 고스톱을 치면서 가족과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곳을 즐겨 찾는 사람은 C씨뿐만이 아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동료들은 쉬는 시간에 짬을 내 팀원끼리 고스톱을 치면서 결속(?)을 다지기도 한다.
점심시간이면 모니터를 들여다 보면서 웃어대는 소리가 사무실에 가득하다.
C씨는 "인터넷 고스톱은 항상 접속자가 1만명을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며 최근 네티즌들에게 인터넷 고스톱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고스톱을 하다 보면 의외의 소득을 건질 때도 있다.
C씨는 얼마전 이곳에서 요리사 지망생과 만나 고스톱을 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덕분에 서울에서 맛있는 음식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까지 얻었다.
친구들 사이에 미식가로 통하는 C씨는 놀면서 유용한 정보까지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셈이다.
인터넷 고스톱의 특징은 다른 참가자들의 승률을 보여줘 상대방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게 한 것.
몇 게임을 했는지,몇 번을 이겼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수준이 맞는 사람들끼리 고스톱을 쳐 재미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실제로 고스톱을 잘하는 고수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프로"의 수준을 자랑하기도 한다.
인터넷 고스톱 사이트를 가끔 찾는 한 네티즌은 "이런 고수들은 채팅도 않고 오로지 고스톱에만 집중한다"고 귀띔했다.
현재 인터넷 고스톱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는 줄잡아 수십개가 넘는다.
우리텔레콤은 물론 고스톱넷(www.gostop.net),애드파크(www.adpark.co.kr),한게임닷컴(www.hangame.com),게임마을(www.gamevil.com),테라파크(www.terapark.co.kr),게임열전(www.gamewars.com) 등에서도 인터넷 고스톱을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인 네띠앙(www.netian.com)과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에서도 인터넷 고스톱을 접할 수 있다.
인터넷 고스톱을 하기 위해서는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대부분 무료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터넷 고스톱에서 판돈으로 쓸 수 있는 사이버머니를 준다. 한편 이들 인터넷 게임 사이트는 고스톱 외에도 테트리스 당구 지뢰찾기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도 함께 제공해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