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개의 상품권으로 책 사고 외식하고..다사랑 도서생활권 발매

''한개의 상품권으로 책과 음반 영화티켓은 물론 외식과 공연
팬시문구 구입까지 OK!''

한국도서보급은 도서,영화티켓 구입 정도에 그쳤던 문화상품권보다 활용 범위를 크게 넓힌 다기능 복합상품권 "다사랑 도서생활권"을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전국 7천여개의 서점을 비롯해 외식의 경우 버거킹,KFC,크라운 베이커리 등 1천여곳 극장은 단성사 명보 키노 씨네플러스 등 60여개소 연극은 대학로 소극장 일부 팬시는 바른손 모닝글로리 알파문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도서보급은 이를 위해 총 1만4천여 해당 회원사와 상품권 사용에 관한 가맹점 계약을 맺었다.

다사랑 도서생활권은 5천원권,1만원권 2종으로 기존 도서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에서 진일보한 "제3세대 상품권"이라고 한국도서보급측은 설명했다. 생활상품권은 전국 서점,음반판매점,편의점,우체국,광주은행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도서보급의 한 관계자는 올해 5백만장 정도 판매를 예상한다면서 앞으로 사용범위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철규 기자 gr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