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1언더파 선두 .. 마주앙 여자오픈 첫날
입력
수정
제주도 골프는 항상 "바람"을 각오해야 한다.
비록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라도 골퍼들의 스코어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 30일 제주 핀크스GC(파72)에서 열린 제1회 마주앙여자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에서도 선수들은 바람의 영향을 피할수 없었다.
경기를 취소시켰던 첫날만큼은 바람이 불지 않았지만 깃대가 펄럭일 정도의 바람만으로도 언더파를 친 선수를 찾아보기 힘들 지경이었다.
일본LPGA투어 시즌오픈전에 출전한뒤 일시귀국한 한희원(22)은 첫날 15번홀 현재 1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오후 4시현재
95명의 출전선수중 유일한 언더파다.
한은 제주도 날씨치고는 비교적 좋았던 이날 세홀을 남겨두고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임선욱의 돌풍에 밀려 2위에 그쳤던 것을 설욕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주부골퍼 김순희(33)는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현재 단독2위.프로12년차인 김은 이날 버디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홍희선과 강수연은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3위에 올라있으며 국내파인 정일미는 14번홀까지 2오버파를 치며 선전하고 있다.
일본에서 건너온 구옥희 고우순 이영미 이오순등 비교적 경험많은 선수들도 제주바람앞에서는 속수무책인듯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출전선수 전원이 31일까지 2라운드경기를 치른뒤 상위 60위에게만 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비록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라도 골퍼들의 스코어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 30일 제주 핀크스GC(파72)에서 열린 제1회 마주앙여자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에서도 선수들은 바람의 영향을 피할수 없었다.
경기를 취소시켰던 첫날만큼은 바람이 불지 않았지만 깃대가 펄럭일 정도의 바람만으로도 언더파를 친 선수를 찾아보기 힘들 지경이었다.
일본LPGA투어 시즌오픈전에 출전한뒤 일시귀국한 한희원(22)은 첫날 15번홀 현재 1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오후 4시현재
95명의 출전선수중 유일한 언더파다.
한은 제주도 날씨치고는 비교적 좋았던 이날 세홀을 남겨두고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임선욱의 돌풍에 밀려 2위에 그쳤던 것을 설욕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주부골퍼 김순희(33)는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현재 단독2위.프로12년차인 김은 이날 버디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홍희선과 강수연은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3위에 올라있으며 국내파인 정일미는 14번홀까지 2오버파를 치며 선전하고 있다.
일본에서 건너온 구옥희 고우순 이영미 이오순등 비교적 경험많은 선수들도 제주바람앞에서는 속수무책인듯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출전선수 전원이 31일까지 2라운드경기를 치른뒤 상위 60위에게만 상금을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