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2일) '눈으로 말해요' ; '애니토피아' 등

눈으로 말해요(MBC 오전 9시)=상품기획팀이 회식을 끝내고 2차로 찾아간 곳은 단란주점.

인경은 박 과장과 남자직원들의 진한 농담에 화를 내며 뛰쳐나온다. 기웅도 누나를 따라나서지만 인경에게 저질이라는 소리만 듣는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기룡은 다짜고짜 영화표를 내밀며 함께 가자는 영은을 할 수 없이 따라나서는데...

애니토피아(EBS 오후 4시)="애니메이션의 자존심-디즈니".디즈니 왕국을 건설한 월트 디즈니사의 마케팅 전략과 애니메이션 특징을 살펴본다.

감독 위주의 일본과 달리 철저하게 시스템 중심의 운영과 뒷이야기들을 공개한다.

또 "백설공주" "증기선 윌리" 등 애니메이션 사에 획기적인 전환기를 마련한 디즈니의 저력을 분석한다. 왕룽의 대지(SBS 오후 8시50분)=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몫 챙기려는 박상무의 속마음을 알아차린 경민은 떠날 결심을 한다.

미애에게 형수와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면 결혼식 때 불러달라는 말을 남긴다.

봉필의 마음을 떠본 왕룽은 다시는 떠난다는 말을 못하게 다짐을 받는다. 한편 미애가 식은땀을 흘리며 끙긍앓자 형수는 미애를 들쳐업고 병원으로 향하는데...

태조 왕건(KBS1 오후 9시50분)=궁예가 철원성을 점령하고 후의를 베풀자 송악의 호주들은 철원성을 찾아가 충성을 맹세한다.

왕륭은 20년전 도선대사의 예언을 회상하며 아들 왕건에게 새로운 세상이 오고있음을 알린다. 시간은 20년을 거슬러 신라군에 쫓겨 송악으로 도망친 궁예와 유모가 왕륭에 의해 목숨을 부지한다.

유모는 숨을 거두기 직전 궁예가 신라의 왕자라는 사실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