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마리 정부수매/보상 .. 농림부, 파주괴질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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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의 가축에 발생한 수포성 질병과 관련,정부는 중국 등 구제역 발생국으로부터 들여오는 건초류 옥수수대 등 풀사료(조사료) 수입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미 수입된 중국산 풀사료는 소독후 통관시키게 했다. 김동근 농림부 차관은 31일 "이미 수입돼 검역을 기다리고 있는 중국산 사료 2천6백99t은 소독후 통관시키고 양허관세가 적용되는 풀사료중 구제역 발생국으로부터 들여오는 물량은 당분간 수입을 중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료협회 등에 대해서는 구제역 발생국으로부터 가축사료 수입을 자제토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도 소비자단체와 농민단체 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이번 괴질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설명하고 소비촉진과 파문진화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훈 농림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축산물 소비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일본과 대만에 이어 미국 정부도 한국산 육류에 대한 잠정적인 수입금지 조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농무부 동식물검역처는 질병이 발생한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과 관련 제품을 금지하는 내부 규정에 따라 조만간 가시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믹구에 수출되는 한국산 축산물이 거의 없어 별다른 영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수입된 중국산 풀사료는 소독후 통관시키게 했다. 김동근 농림부 차관은 31일 "이미 수입돼 검역을 기다리고 있는 중국산 사료 2천6백99t은 소독후 통관시키고 양허관세가 적용되는 풀사료중 구제역 발생국으로부터 들여오는 물량은 당분간 수입을 중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료협회 등에 대해서는 구제역 발생국으로부터 가축사료 수입을 자제토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도 소비자단체와 농민단체 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이번 괴질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설명하고 소비촉진과 파문진화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훈 농림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축산물 소비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일본과 대만에 이어 미국 정부도 한국산 육류에 대한 잠정적인 수입금지 조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농무부 동식물검역처는 질병이 발생한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과 관련 제품을 금지하는 내부 규정에 따라 조만간 가시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믹구에 수출되는 한국산 축산물이 거의 없어 별다른 영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