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2000] 참가기업 지상 IR : '티엘아이'

티엘아이( www.tli.co.kr.대표 김달수)는 MP3용 음악파일의 압축을 풀어주는 MP3플레이어의 핵심 부품 "디코더( Decorder )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98년 10월 설립됐다. 아울러 이 회사는 위성을 통해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소형 인터넷 접속카드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접속카드는 오는 5월께 정식으로 상용화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기존의 일반 TV로도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김달수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금성반도체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 사장 외에 대부분의 직원들은 LG반도체 현대전자 삼성전자 등에서 근무하던 엔지니어 출신이다. 현재 자본금은 6억원이다.

주요 주주는 김 사장(34.7%) 두인전자(16.7%) 터보테크(16.7%) 등이다.

지난해 3억5천3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연구개발비 과다지출 등으로 6천9백만원의 적자를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매출 1백억원에 1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유럽시장 진출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세워놓고 있다.

병역특례업체인 티엘아이의 직원수는 20여명이며 이중 연구개발 인력은 15명 정도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MP3란 음원을 작은 파일에 담은 뒤 CD수준의 음질로 재생해내는 압축방식을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듣고 싶은 음악을 원하는 만큼 다운로드받아 들을 수 있는 편리함으로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0342)710-8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