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2000] 참가기업 지상 IR : '이니시스'

이니시스( www.inicis.com.대표 권도균)는 지난 98년 11월 창업된 인터넷 전자지불 솔루션 개발 전문벤처기업이다.

주력 사업 모델은 인터넷 전자결제서비스 "이니페이"를 자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 이니페이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고 대금을 결제하는 사람이 당사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해주는 솔루션이다. 따라서 전자상거래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등의 갖가지 사고를 미리 막아 안전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 이 회사가 갖고 있는 실시간 계좌이체 지불서비스 솔루션은 금융감독원이 최근 실시한 보안 안정성 심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현재 인터넷 전자지불서비스 시장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고 이니시스는 자체 추정하고 있다.

현재 은행 신용카드회사 등 국내 여러 금융기관들과 제휴해 다양한 종류의 신용카드 사용에 편리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권 사장은 데이콤 전자상거래 사업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자본금 86억원으로 시작한 이니시스는 권 사장이 최대주주로 49%,직원들이 7.5%,경수종합금융 5%,이니텍이 3.5%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현재 직원수는 37명이며 이중 연구개발 전문 인력이 2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12억6천만원의 매출에 1억2천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SI(시스템통합)사업과 이와 관련된 시스템 컨설팅 사업부문에도 적극 진출해 올해엔 전체매출 1백억원,순이익 25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내년에 코스닥 등록을 예정하고 있다. (02)557-9511

김동욱 기자 kimd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