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초등생 '경기 12잡가 완창 발표회'

경기 명창 김금숙씨의 제자 김희영(11)양이 29일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경기 12잡가 완창 발표회"를 갖는다.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된"경기 12잡가"는 2시간30분동안 대사격인 "아니리"가 전혀 없어 성인 국악인들도 완창이 어려운 곡이라는 게 국악계의 평이다. 김양의 이번 완창은 새로운 국악신동을 알리는 경사라고 "연봉 김금숙" 경기민요 연수원측은 밝혔다.

서울 청량초등학교 4학년인 김양은 6살 때부터 해금과 민요를 배우기 시작해 대구민요경창 최우수상,한라문화제 민요부문 최우수상 등 여러 국악경연대회서 실력을 인정받은 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