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동부그룹도 금융계열 연계검사 .. 변칙자금거래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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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열사를 한꺼번에 검사하는 금융그룹 연계검사대상에 현대 삼성 LG SK외에 동양 동부그룹도 포함된다.
금융감독원 이성남 검사총괄실장은 4일 "올해 연계검사에서는 일단 4대그룹과 동양 동부 등에 대해 변칙적인 자금거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필요하면 30대기업집단 내 다른 계열도 검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계검사는 증권 보험 투신 등 한 그룹내 금융계열사간의 자금이동을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것이다.
금감원은 또 2.4분기부터 23개 전 은행을 포함한 30여개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시스템이 잘 돼있는 지를 검사키로 했다.
이 실장은 "과거부실에 대한 책임규명에 초점을 맞췄던 지난해와는 달리 2.4분기부터 실시될 금융회사 검사는 대형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와함께 금융회사 여신업무에 대한 검사기준과 체크리스트 검사절차 등을 담은 여신건사업무편람을 10일께 발간하고 인터넷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이 편람은 금융회사가 여신을 운용하고 심사하는 데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으로 검사도구로도 활용된다.
금감원은 오는 20일에는 은행연합회관에서 새로운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도입에 따른 금융회사 여신정책 방향과 검사방향에 대한 워크숍도 가질 계획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
금융감독원 이성남 검사총괄실장은 4일 "올해 연계검사에서는 일단 4대그룹과 동양 동부 등에 대해 변칙적인 자금거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필요하면 30대기업집단 내 다른 계열도 검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계검사는 증권 보험 투신 등 한 그룹내 금융계열사간의 자금이동을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것이다.
금감원은 또 2.4분기부터 23개 전 은행을 포함한 30여개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시스템이 잘 돼있는 지를 검사키로 했다.
이 실장은 "과거부실에 대한 책임규명에 초점을 맞췄던 지난해와는 달리 2.4분기부터 실시될 금융회사 검사는 대형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와함께 금융회사 여신업무에 대한 검사기준과 체크리스트 검사절차 등을 담은 여신건사업무편람을 10일께 발간하고 인터넷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이 편람은 금융회사가 여신을 운용하고 심사하는 데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으로 검사도구로도 활용된다.
금감원은 오는 20일에는 은행연합회관에서 새로운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도입에 따른 금융회사 여신정책 방향과 검사방향에 대한 워크숍도 가질 계획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