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2000] 노먼, 이번엔 불운 떨칠까..'주목할 만한 선수들'

우승확률과는 상관없이 이번 대회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선수들은 누구일까.


그레그 노먼...마스터스에서만 톱5에 8번 들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선수.2위만 무려 3번한 불운의 선수로 지난 96년 최종일 6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닉 팔도에게 무릎을 꿇었다.

할 서튼...2주전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1타차로 꺾고 우승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

그러나 마스터스와는 역시 인연이 없다. 지난 86~90년,92,95,96,99년 등 연속 9번 커트를 미스했다.

필 미켈슨...오거스타GC의 가장 적합한 선수로 알려졌음에도 불구,마스터스는 물론 아직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연초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우승한데 이어 지난주 벨사우스클래식에서도 연장전끝에 게리 니클로스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점보 오자키...일본투어 통산 90승으로 동양권의 대표주자로 인식되는 선수.

그러나 미PGA투어 출전은 소극적이어서 "우물안 개구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72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스터스에 18회 출전해 딱 절반인 9회 커트를 통과했다.

올해 5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