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2000] "커트통과 염두안둬..." .. '김성윤 일문일답'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은.

"터무니없는 실수가 몇번 있었지만 치고 싶은대로 쳤다. 후회는 없다.

16번홀에서 버디를 안긴 6번 아이언티샷이 베스트샷,9번홀에서 보기로 연결된 드라이버샷 훅이 워스트샷이다"

-실수란 어떤 것을 말하는가. "1번홀 세컨드샷,6번홀 티샷,9번홀 티샷 등이다"

-15번홀에서는 웨지서드샷이 그린을 오버했는데...

"바람계산을 잘못해서 그렇지 실수는 아니었다" -오늘 고비는 어디였나.

"아멘코너 중간인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난 뒤 심적으로 흔들렸다.

다음홀은 왼쪽으로 굽는 도그래그홀이나 내가 드로볼을 잘 치지 못해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캐디의 도움으로 잘 넘길 수 있었다"

-파5인 13번홀에서 2온을 한 상황을 설명하면.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 오른쪽을 조금 벗어났으나 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깃대까지는 약2백20야드를 봤다.

3번아이언으로 친 것이 그린왼쪽에 올라 약 15m거리에서 2퍼팅을 했다"

-오늘 전반적 샷은 어떠했나.

"드라이버샷은 기복이 있었지만 퍼팅감각이나 아이언샷은 괜찮았다"

-커트를 통과할 자신이 있는가. "내일도 오늘과 같은 마음자세로 임하겠다.

커트를 생각지 않고 마음편하게 플레이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