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정보통신업체 '금융업 진출'] '금융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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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이 금융업에 진출할 경우 전문경영인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금융계는 지적한다.
벤처기업이 생소한 금융업을 시작하는데 따른 우려의 소리도 높지만 전문가를 영입할 경우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지난 연말 대주주가 제일종금(신한은행 계열)에서 텔슨전자로 바뀐 신은신용금고는 미국에서 보험 뮤추얼펀드 등의 경험을 쌓은 김재홍 사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 업계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명흠 신은금고 이사는 "새로운 외부 인력들이 들어와 정체돼 있던 금고업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신용금고 사장은 "신용금고가 기본적으로 발로 뛰어야 하는 영업인 만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정보통신업체가 참여할 경우 경험이 풍부한 전문경영인을 내세우는 것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ked.co.kr
벤처기업이 생소한 금융업을 시작하는데 따른 우려의 소리도 높지만 전문가를 영입할 경우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지난 연말 대주주가 제일종금(신한은행 계열)에서 텔슨전자로 바뀐 신은신용금고는 미국에서 보험 뮤추얼펀드 등의 경험을 쌓은 김재홍 사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 업계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명흠 신은금고 이사는 "새로운 외부 인력들이 들어와 정체돼 있던 금고업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신용금고 사장은 "신용금고가 기본적으로 발로 뛰어야 하는 영업인 만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정보통신업체가 참여할 경우 경험이 풍부한 전문경영인을 내세우는 것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