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층 '병역' 수사일단락 .. 합수반, 지방軍병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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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군 병역비리 합동수사반은 사회지도층 인사 아들에 대한 수사를 5월 중순까지 일단락짓고 수사대상을 지방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합동수사반 관계자는 "지난2월 출범당시 6개월의 일정을 잡으면서 3개월간 수도통합병원에서의 비리를 수사하고 지방의 군병원으로 수사를 확대키로 했었다"며 "다음달 부산 마산 대구 광주 대전 등지로 범위를 넓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의 군병원에서 발생한 비리 관련자료를 수집중"이라며 "지방수사가 본격화되면 많은 비리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합동수사반은 그동안 수사선상에 오른 정치인 27명의 아들 31명중 자진출석한 19명을 조사했으며 총선 등 정치일정에 관계없이 불출석자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한편 합수반에 따르면 병역비리 수사가 본격 재개된 지난 2월14일 이후 지금까지 서울지검 특수부에서 구속된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이 구속됐고 19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구속자를 유형별로 보면 아들의 병역면제를 청탁하며 병무청 직원 등에게 2천만원 이상씩을 건넨 것으로 드러난 부모가 9명,전현직 병무청 직원 6명,의사 등 의료계 인사 4명,브로커 1명 등이다.
합동수사반 관계자는 "지난2월 출범당시 6개월의 일정을 잡으면서 3개월간 수도통합병원에서의 비리를 수사하고 지방의 군병원으로 수사를 확대키로 했었다"며 "다음달 부산 마산 대구 광주 대전 등지로 범위를 넓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의 군병원에서 발생한 비리 관련자료를 수집중"이라며 "지방수사가 본격화되면 많은 비리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합동수사반은 그동안 수사선상에 오른 정치인 27명의 아들 31명중 자진출석한 19명을 조사했으며 총선 등 정치일정에 관계없이 불출석자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한편 합수반에 따르면 병역비리 수사가 본격 재개된 지난 2월14일 이후 지금까지 서울지검 특수부에서 구속된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이 구속됐고 19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구속자를 유형별로 보면 아들의 병역면제를 청탁하며 병무청 직원 등에게 2천만원 이상씩을 건넨 것으로 드러난 부모가 9명,전현직 병무청 직원 6명,의사 등 의료계 인사 4명,브로커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