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페이먼트, SET 기반의 지불서비스 사업에 박차

한국사이버페이먼트가 카드사 출신 임원을 사장으로 영입하고 SET 기반의 지불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지불서비스업체인 한국사이버페이먼트는 신용카드사들과의 적극적인 정책협의 및 업무협조를 위해 이성용 비씨카드 상무이사를 신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성용 한국사이버페이먼트사 신임사장은 지난 67년 이후 32년간 은행 및 카드사에서 근무해 온 전문 금융인이다.

한국사이버페이먼트 97년 12월 비씨 국민 삼성 엘지 마스터 외환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가 손잡고 설립한 업체로 오는 6월 암호화,인증기능을 갖춘 SET기반의 지불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시켜 왔다.

SET(Secure Electronic Transaction)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시 신용카드를 이용한 지불을 보다 안전하게 하기위해 마스터카드,비자카드,JCB 등 세계적인 신용카드사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전자상거래 대금지불 표준체계다.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