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임대아파트 수도권서 첫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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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25.7평 이상인 중형 공공임대아파트가 수도권에서 첫선을 보인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의정부 송산지구에 짓고 있는 33평형 아파트 5백30가구에 대해 임대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발표했다. 주택공사가 지방에서 중형 임대주택을 공급한 적은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공은 당초 이 아파트를 일반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지역 전세난을 감안, 5년짜리 임대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4천만원에 월 임대료가 15만원이다. 보증금의 20%를 계약금으로 낸 다음 나머지 80%를 오는 12월 입주때 잔금으로 내면 된다.
2천만원까지 보증금 융자 알선도 가능하다.
의정부 송산지구는 26만평 대지에 총 5천5백여가구가 건설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전원주거지역이다. 동부간선도로와 39,43,45번 국도가 접해 있어 교통도 좋은 편이다.
*(02)3416-3561~2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의정부 송산지구에 짓고 있는 33평형 아파트 5백30가구에 대해 임대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발표했다. 주택공사가 지방에서 중형 임대주택을 공급한 적은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공은 당초 이 아파트를 일반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지역 전세난을 감안, 5년짜리 임대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4천만원에 월 임대료가 15만원이다. 보증금의 20%를 계약금으로 낸 다음 나머지 80%를 오는 12월 입주때 잔금으로 내면 된다.
2천만원까지 보증금 융자 알선도 가능하다.
의정부 송산지구는 26만평 대지에 총 5천5백여가구가 건설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전원주거지역이다. 동부간선도로와 39,43,45번 국도가 접해 있어 교통도 좋은 편이다.
*(02)3416-3561~2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