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노조 총선후도 부분파업 .. 현대, 전면파업 계속
입력
수정
7대우 쌍용차의 해외매각에 반대, 7일째 전면 파업중인 현대.대우.쌍용.기아차 등 완성차 4사 노조는 12일 일단 연대 파업은 종료하고 각 회사별로 부분 또는 순환파업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대우.쌍용차는 14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간뒤 19일과 27일 다시 파업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4사 노조 대표들은 이날오후 대우차 부평공장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산업 해외매각을 둘러싼 노.사.정간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노조 대표들은 이날 "자동차 산업 해외매각 등을 협의하기 위한 범국민 대책위원회에 정부도 동참하는 등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파업투쟁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노조는 특히 각 사별로 투쟁수위를 조절한 뒤 임.단협 협상과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어 5월말 강도 높은 총파업을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은 전면 파업으로 자동차 생산이 중단됐고 대우.쌍용.기아차 등은 부분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
대우.쌍용차는 14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간뒤 19일과 27일 다시 파업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4사 노조 대표들은 이날오후 대우차 부평공장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산업 해외매각을 둘러싼 노.사.정간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노조 대표들은 이날 "자동차 산업 해외매각 등을 협의하기 위한 범국민 대책위원회에 정부도 동참하는 등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파업투쟁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노조는 특히 각 사별로 투쟁수위를 조절한 뒤 임.단협 협상과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어 5월말 강도 높은 총파업을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은 전면 파업으로 자동차 생산이 중단됐고 대우.쌍용.기아차 등은 부분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