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價 18P 하락 837 .. 코스닥 3P 올라 208

종합주가지수가 옵션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매물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닥주가는 반등세로 돌아섰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04포인트나 떨어진 837.01에 마감됐다.

프로그램매물이 흘러나와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프로그램매물은 2천2백21억원어치에 달했다. 미국의 나스닥주가가 폭락세를 보이자 외국인도 4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 1천1백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 증권주는 실적에 비해 저평가돼 있고 그간의 낙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약세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전날 폭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지수는 3.16포인트 반등한 208.67을 기록했다. 나스닥주가가 폭락한 영향으로 장중 한때 200선이 위협당하기도 했으나 저가매수세가 일어 반등에 성공했다.

일부 정보통신주에 매수세가 몰린 덕분이었다.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