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1분기에 230억원 경상이익...세종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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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유화학이 1.4분기에 2백30억원의 경상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세종증권은 16일 한화석유화학의 1.4분기 매출액이 3천9백99억원(전년동기 대비 55.3%증가)에 이르렀으며 경상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3백1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비수익사업을 과감히 매각하고 대림산업과의 빅딜을 단행하는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작업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 회사는 올해 옥탄올과 전선컴파운드사업을 매각해 구조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화석유화학은 이같은 구조조정에 힘입어 핵심사업인 PVC부문에의 투자여력을 확보한 거승로 분석됐다. 세종증권은 특히 한화석유화학이 대림산업과의 빅딜(99년12월)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올해부터 연간 5백억원 이상씩 경상비용을 절감케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증권 리서치센터 유성문 선임연구원은 "PVC 가격이 지난해 3월 t당 4백달러에서 현재 8백60달러까지 오른 것이 한화석유화학의 실적호전의 배경이지만 6천원대인 현재 주가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현 가격대에선 매수를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세종증권은 16일 한화석유화학의 1.4분기 매출액이 3천9백99억원(전년동기 대비 55.3%증가)에 이르렀으며 경상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3백1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비수익사업을 과감히 매각하고 대림산업과의 빅딜을 단행하는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작업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 회사는 올해 옥탄올과 전선컴파운드사업을 매각해 구조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화석유화학은 이같은 구조조정에 힘입어 핵심사업인 PVC부문에의 투자여력을 확보한 거승로 분석됐다. 세종증권은 특히 한화석유화학이 대림산업과의 빅딜(99년12월)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올해부터 연간 5백억원 이상씩 경상비용을 절감케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증권 리서치센터 유성문 선임연구원은 "PVC 가격이 지난해 3월 t당 4백달러에서 현재 8백60달러까지 오른 것이 한화석유화학의 실적호전의 배경이지만 6천원대인 현재 주가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현 가격대에선 매수를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