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스위트' 정보통신 1등급 본인증 .. 아파트부문서 처음

오는 6월 입주하는 서울 서초동의 삼성 싸이버아파트인 "가든스위트"가 정보통신부로부터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정식인증을 받았다.

국내 주거(아파트)부문에서 정보통신 1등급 본인증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보통신 등급은 4개 등급으로 나뉘며 준공된 건물에 주는 정식인증과 짓고 있는 건물에 부여하는 예비인증으로 구분된다.

1등급은 아파트내 링크성능이 1백MHz이상이어서 전송속도는 초당 신문 32면 분량을 전송받을 수 있는 속도이며 디지털TV 수준의 동영상을 PC모니터로 시청할 수 있다.

2등급은 16MHz(약 1백Mbps)이상,3등급은 1MHz(약 6Mbps)이상의 링크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준3등급은 인터넷 접속속도가 1.5Mbps이상이다. 가든스위트 입주민들은 온라인 미디어와 오프라인 서비스 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은 또 입주민들에게 상거래 대행과 예약 등의 호텔식서비스,전자우편(E메일)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1등급 본인증을 받은 것을 비롯해 서초극동 등 15개 현장에 1등급 예비인증,도곡주공 등 19개 현장에 2등급 예비인증,옥수 등 7개 현장에 준3등급 본인증을 받은 상태다.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