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제2차 파병부대, 동티모르로 출발

동티모르로 파병되는 상록수부대 제2차 파병부대(단장 송영오 육군대령) 1진 2백21명이 18일 새벽 C130 수송기편으로 서울공항을 떠났다.

이번 2차 파병은 동티모르에 파견된 제1차 상록수부대의 파견기간(6개월)이 만료돼 부대를 교체하기 위한 것이다. 2진 2백명은 오는 26일 출국한다.

2차 파병부대에는 의무와 공병 기능이 보강됐으며 동티모르 현지에 도착하면 유엔 평화유지군(PKF)의 일원으로 라우템지역에 대한 치안활동을 맡게 된다.

동티모르에 있는 제1차 파병부대 1진과 2진은 각각 20일과 28일 귀국한다.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