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의 산업은행 지분 우선 처분"...정부 관계자
입력
수정
다음달중에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9.84%(9백49만주)중 5~6%를 원주로 해서 해외DR을 발행한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이에대해 정부 관계자는 18일 "민영화를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포철의 산업은행 지분을 우선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포철지분 9.84%중 5%안팎을 뉴욕증시에서 DR발행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현재 DR발행을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중이다.
나머지 4.84%의 지분은 국내증시에서 매각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포철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DR발행시기는 5월말,늦어도 6월초로 잡고 있다.
정부는 산업은행의 포철지분 매각이 마무리되면 포철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30%)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작년 12월 포철지분 12.84%를 국내기업에 매각하기 위해 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됐었다. 그후 포철이 자사주매입형태로 3%를 사갔으며 산업은행은 현재 9.84%를 보유하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이에대해 정부 관계자는 18일 "민영화를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포철의 산업은행 지분을 우선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포철지분 9.84%중 5%안팎을 뉴욕증시에서 DR발행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현재 DR발행을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중이다.
나머지 4.84%의 지분은 국내증시에서 매각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포철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DR발행시기는 5월말,늦어도 6월초로 잡고 있다.
정부는 산업은행의 포철지분 매각이 마무리되면 포철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30%)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작년 12월 포철지분 12.84%를 국내기업에 매각하기 위해 입찰을 실시했으나 유찰됐었다. 그후 포철이 자사주매입형태로 3%를 사갔으며 산업은행은 현재 9.84%를 보유하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