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자사 아파트 리모델링 '인테리어 클리닉' 서비스

쌍용건설은 입주한지 5년 이상된 쌍용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방 욕실 등을 리모델링해주는 "인테리어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의 이번 서비스는 도배 바닥재교체 아트월 우물천장 등의 인테리어 개선발코니를 넓히는 등의 공간개선싱크대 붙박이장 거실장 신발장 등의 가구개선 등 3가지 부문으로 이뤄진다.

쌍용건설은 "유통마진 없이 원가수준으로 자재를 공급하게 된다"며 "32평형 아파트를 기준으로 시중의 인테리어 공사비의 70% 수준으로 시공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 인터넷 홈페이지(www.ssyenc.co.kr)에 마련된 "대치동 쌍용아파트" 32평형을 보면 아트월 65만원우물천장 36만원거실확장(발코니확장, 이중창, 목재마루) 3백40만원침실확장(발코니확장, 이중창, 황토륨) 2백10만원 등이다.

이 회사는 오는 5월말께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입주자들의 취향에 맞는 주문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컨설팅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