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전자, 한국통신에 252억원어치 WDM 장비 공급키로
입력
수정
동원그룹 계열 통신장비 전문제조업체인 성미전자가 19일 한국통신에 2백52억원어치의 WDM(광파장분할 전송 다중화 장치)장비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성미전자는 이번 계약은 전송장비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큰 계약건이라며 5월중순까지 한국통신에 일괄납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통신은 성미전자로부터 공급받은 장비를 코넷(KORNET)망 전송로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미전자가 납품하게 될 WDM장비는 초당 2.5기가바이트 신호를 최대 16개까지의 서로 다른 파장내에 포함된 디지털 정보로 다중화 및 역다중화해 전송한다.
초당 최대 40기가바이트의 용량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이는 약 52만명의 통신서비스 가입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용량이며 신문 약40만페이지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속도라고 성미전자는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용량 데이타의 고속전송에 유리한 WDM은 광케이블의 증설없이 전송용량을 확대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초고속 기간망 시설투자를 하는 통신사업자들에게 경제성 높은 효과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성미전자는 이번 계약은 전송장비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큰 계약건이라며 5월중순까지 한국통신에 일괄납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통신은 성미전자로부터 공급받은 장비를 코넷(KORNET)망 전송로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미전자가 납품하게 될 WDM장비는 초당 2.5기가바이트 신호를 최대 16개까지의 서로 다른 파장내에 포함된 디지털 정보로 다중화 및 역다중화해 전송한다.
초당 최대 40기가바이트의 용량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이는 약 52만명의 통신서비스 가입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용량이며 신문 약40만페이지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속도라고 성미전자는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용량 데이타의 고속전송에 유리한 WDM은 광케이블의 증설없이 전송용량을 확대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초고속 기간망 시설투자를 하는 통신사업자들에게 경제성 높은 효과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