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화자금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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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외화자금실이 외화자금국으로 확대 개편됐다.
한은은 20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제국 소속의 외화자금실을 분리해 독립된 국으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딜링업무를 담당하던 기존 2개팀이 3개팀으로 확대되고 외화자산 리스크관리와 자금결제 및 전산시스템 기능 등이 강화된다.
한은은 "기존 외화자금실은 지난 93년 외환보유액이 2백억달러 수준일때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8백50억달러가 넘는 외화자산을 관리하기엔 인력과 조직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외화자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국제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복안도 세워놓고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ked.co.kr
한은은 20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제국 소속의 외화자금실을 분리해 독립된 국으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딜링업무를 담당하던 기존 2개팀이 3개팀으로 확대되고 외화자산 리스크관리와 자금결제 및 전산시스템 기능 등이 강화된다.
한은은 "기존 외화자금실은 지난 93년 외환보유액이 2백억달러 수준일때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8백50억달러가 넘는 외화자산을 관리하기엔 인력과 조직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외화자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국제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복안도 세워놓고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