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聯 중앙은행 총재에 '첫 여성임명 내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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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여성 중앙은행총재가 등장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5월 1일자로 "네가라 말레이시아"(중앙은행) 부총재인 제티 아크타르 아지즈(52) 여사를 새 총재에 임명했다고 관영 베르나마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여성으로는 최초로 중앙은행 총재에 오른 제티 여사는 미국에서 통화 및 국제경제를 전공한 경제학자 출신으로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알리 아불 하산 술라이만현 총재의 후임에 오를 예정이다.
제티는 지난 98년 총재 보좌역으로 재직중 당시 총재와 부총재가 97년 금융위기와 관련, 고금리 정책을 둘러싼 논란으로 모두 사퇴한뒤 총재 대행을 맡아 대임을 매끄럽게 소화해 내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5월 1일자로 "네가라 말레이시아"(중앙은행) 부총재인 제티 아크타르 아지즈(52) 여사를 새 총재에 임명했다고 관영 베르나마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여성으로는 최초로 중앙은행 총재에 오른 제티 여사는 미국에서 통화 및 국제경제를 전공한 경제학자 출신으로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알리 아불 하산 술라이만현 총재의 후임에 오를 예정이다.
제티는 지난 98년 총재 보좌역으로 재직중 당시 총재와 부총재가 97년 금융위기와 관련, 고금리 정책을 둘러싼 논란으로 모두 사퇴한뒤 총재 대행을 맡아 대임을 매끄럽게 소화해 내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