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없이 톱10 진입 '화제' .. 가리도 공동8위 호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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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출전한 프로골퍼의 백속에 드라이버가 없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유러피언PGA투어 모로코오픈(총상금 64만달러)에서 한 선수가 3일동안 드라이버를 쓰지 않고도 "톱10"에 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스페인의 이그나시오 가리도(28).
가리도는 지난 21일 모로코의 다말키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2번홀에서 드라이버가 파손돼 못쓰게 돼버렸다.
가리도는 그날 3번홀부터 마지막홀까지는 3번우드나 아이언을 드라이버대신 사용했다. 설상가상으로 모로코에서는 그가 가지고 있던 드라이버와 같은 규격의 클럽을 구할수 없어 3,4라운드에서도 드라이버없이 플레이했다.
가리도는 그런 가운데서도 3라운드에서는 단독선두로 나서기까지 했다.
최종일까지 선두를 지켰다면 "드라이버없는 우승"으로 얘깃거리를 선사할뻔 했다. 가리도는 최종일 75타로 무너지며 공동8위(합계 14언더파 2백74타)에 그쳤다.
한편 대회우승은 합계 22언더파 2백66타(66.66.68.64)를 기록한 제이미 스펜서(영)가 차지했다.
호주의 아마추어 아담 스코트는 합계 15언더파 2백73타로 공동6위를 차지했다.
유러피언PGA투어 모로코오픈(총상금 64만달러)에서 한 선수가 3일동안 드라이버를 쓰지 않고도 "톱10"에 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스페인의 이그나시오 가리도(28).
가리도는 지난 21일 모로코의 다말키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2번홀에서 드라이버가 파손돼 못쓰게 돼버렸다.
가리도는 그날 3번홀부터 마지막홀까지는 3번우드나 아이언을 드라이버대신 사용했다. 설상가상으로 모로코에서는 그가 가지고 있던 드라이버와 같은 규격의 클럽을 구할수 없어 3,4라운드에서도 드라이버없이 플레이했다.
가리도는 그런 가운데서도 3라운드에서는 단독선두로 나서기까지 했다.
최종일까지 선두를 지켰다면 "드라이버없는 우승"으로 얘깃거리를 선사할뻔 했다. 가리도는 최종일 75타로 무너지며 공동8위(합계 14언더파 2백74타)에 그쳤다.
한편 대회우승은 합계 22언더파 2백66타(66.66.68.64)를 기록한 제이미 스펜서(영)가 차지했다.
호주의 아마추어 아담 스코트는 합계 15언더파 2백73타로 공동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