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점심시간 개장 '노조 반발 무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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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가 오는 5월2일부터 실시키로 했던 점심시간 개장이 증권사 노동조합의 거센 반발로 무기한 연기됐다.
점심시간 개장은 증권사 노조가 강경자세를 굽히지 않는 한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이갑수 자본시장감독국장은 24일 "당초 이번주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점심시간 개장을 위한 관련규정 개정안건을 올리려 했으나 무기한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점심시간 동안의 교대인력을 확보하는 등 각 증권사가 노조와 협의해 충분한 대비를 해줘야 한다"며 "증권사 노조와 협의한 뒤에 서로 의견이 접근되면 그 때가서 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증권거래소 시장의 1,2부 통합은 예정대로 5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점심시간 개장은 증권사 노조가 강경자세를 굽히지 않는 한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이갑수 자본시장감독국장은 24일 "당초 이번주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점심시간 개장을 위한 관련규정 개정안건을 올리려 했으나 무기한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점심시간 동안의 교대인력을 확보하는 등 각 증권사가 노조와 협의해 충분한 대비를 해줘야 한다"며 "증권사 노조와 협의한 뒤에 서로 의견이 접근되면 그 때가서 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증권거래소 시장의 1,2부 통합은 예정대로 5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