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인터넷교육학원 2백88개 추가 지정

정보통신부는 25일 2백만 주부 인터넷교육을 담당할 학원으로 2백88개를 추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주부인터넷교육학원은 기존 7백69개를 포함,1천57개로 늘었다. 정통부가 주부 인터넷교육을 시작한지 50여일만에 지정학원을 늘린 것은 인터넷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부가 예상외로 많아 대도시에서는 수강신청을 해놓고 2~3개월씩 기다려야 하는 사태가 생기고 지정학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주부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또 주부 인터넷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학원연합회와 협의해 다음달부터는 홈페이지 제작이나 문서작성,정보검색사 자격증취득반 등 중급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중급반 수강료는 학원 사정에 따라 20~50% 할인해주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학원연합회는 주부들이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주부 포털(www.jubu21.net)을 통해 무료 E메일 ID를 발급해주고 동호회를 만들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인터넷보물찾기 인터넷정보검색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