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닷컴' 개설...퍼시픽벤처스 첫 투자기업

주택은행이 출자한 창업투자회사인 퍼시픽벤처스의 첫번째 투자기업인 아시아홈스는 25일 주택정보 커뮤니티 사이트인 ''우리집닷컴''(www.woorijip.com)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이트는 주택매입자와 매도자, 부동산중개업자, 부가서비스 제공업체 등 4자간 커뮤니티를 형성해 인터넷상에서 주택매매와 관련된 모든 활동과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돼있다. 사이트는 ''우리집 사고 팔기'', 이사정보 백화점, 고객 도우미 등 크게 세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가입을 포함,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일반인이 매물을 올리면 인터넷을 통해 매입 희망자들에게 공개돼 전국으로 거래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매매나 전세입주를 당장 원하지 않는 사용자들도 주택대출 정보, 인테리어나 가전제품, 보험과 같은 주택관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홈즈의 한재동 대표는 "주택매매와 관련해 매물등록 및 검색, 주택자금대출, 이사서류절차, 애프터서비스 등 모든 사항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험사 가구업체 이사업체 전자제품할인점 등 각 분야의 17개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송태형 기자 toughl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