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빅뱅] 전화 판매 : CD/ATM서비스 입출금불편 완전 해결

은행의 CD(현금자동인출기),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활용한 보험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보험가격 자유화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CD,ATM은 보험 관련 거래의 새로운 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신한생명은 CD,ATM 등 은행의 자동화기기를 활용해 보험사 영업점포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보험계약과 관련된 각종 입출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고객카드를 개발,지난 6일부터 선보였다.

이 카드는 모든 은행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해약환급금의 90% 범위안에서 은행의 마이너스 대출처럼 약관대출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약관대출 이율은 상품에 따라 연 9.5%부터 연 11%까지다.

대출이자는 기존 자동이체 통장을 이용해 납입하면 된다. 카드 이용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다.

찾을 수 있는 금액은 하루 5백만원,한달 1천만원까지다.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가까운 신한생명 점포에 가 실명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교보생명은 국민카드와 제휴해 CD,ATM을 통해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고 입출금도 가능한 국민카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흥국생명의 경우도 CD,ATM에서 약관대출 분할보험금 배당금 등을 받는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조흥은행과 제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조흥 한빛 서울 기업 제일은행과 CD,ATM 활용에 관한 제휴를 맺은 상태다. 삼성생명 고객들은 보험사에서 발급받은 카드를 이용해 은행의 CD,ATM에서 약관대출금을 찾을 수 있다.

은행의 점포가 많기 때문에 고객들은 돈을 찾는 데 그만큼 편리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