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연합회 노조도 파업태세..7월 새 조직출범...인력 20% 감축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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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통합을 놓고 직장의보 노조가 파업을 한데 이어 병.의원에게 진료비를 지급하는 의료보험연합회 노조가 조직축소 방침에 반발하며 파업을 벌일 태세다.
또 지역과 직장의보를 통합하면서 일부 지사의 업무에서 직장의보에만 편의를 더 주었다며 지역의보 노조가 반발,의보통합을 둘러싼 진통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의료보험연합회 노조는 "오는 7월 의료보험연합회의 조직과 업무를 인계시켜 설립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인력과 조직을 현재보다 20% 정도 감축시키려 하고 있다"며 "인력축소를 강행할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25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복지부의 방침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파업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의료보험연합회는 병.의원이 청구한 의료보험 진료비를 심사하고 진료비를 내주는 곳이어서 곳이어서 파업에 돌입하면 병.의원에 대한 진료비 지급이 전면 중단돼 큰 혼란이 빚어지게 된다. 김진현 의료보험연합회 노조위원장은 "현재의 업무량도 과중한 상황에서 의료보험이 통합되고 의약분업이 실시되는 7월이후엔 업무량이 50%이상 늘어난다"며 "오히려 직원을 줄이겠다는 방침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보 노조는 복지부가 확정한 통합의보의 2백35개 지사중 상당수에 직장조합이 편입되지 않아 민원인의 불편이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직장의보 기능이 없는 곳에서는 직장의보 업무를 다룰 수 없어 민원인들이 여러 곳을 다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대해 직장의보 노조는 "직장조합의 기능은 직장이 많은 곳에 중점적으로 편입시켰다"며 "조합원들로부터 수도권의 지사를 늘리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지역의보 노조 집행부가 지사수를 확대하려는 의도"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 지역과 직장의보를 통합하면서 일부 지사의 업무에서 직장의보에만 편의를 더 주었다며 지역의보 노조가 반발,의보통합을 둘러싼 진통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의료보험연합회 노조는 "오는 7월 의료보험연합회의 조직과 업무를 인계시켜 설립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인력과 조직을 현재보다 20% 정도 감축시키려 하고 있다"며 "인력축소를 강행할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25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복지부의 방침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파업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의료보험연합회는 병.의원이 청구한 의료보험 진료비를 심사하고 진료비를 내주는 곳이어서 곳이어서 파업에 돌입하면 병.의원에 대한 진료비 지급이 전면 중단돼 큰 혼란이 빚어지게 된다. 김진현 의료보험연합회 노조위원장은 "현재의 업무량도 과중한 상황에서 의료보험이 통합되고 의약분업이 실시되는 7월이후엔 업무량이 50%이상 늘어난다"며 "오히려 직원을 줄이겠다는 방침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보 노조는 복지부가 확정한 통합의보의 2백35개 지사중 상당수에 직장조합이 편입되지 않아 민원인의 불편이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직장의보 기능이 없는 곳에서는 직장의보 업무를 다룰 수 없어 민원인들이 여러 곳을 다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대해 직장의보 노조는 "직장조합의 기능은 직장이 많은 곳에 중점적으로 편입시켰다"며 "조합원들로부터 수도권의 지사를 늘리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지역의보 노조 집행부가 지사수를 확대하려는 의도"라고 반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