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투.대투 실사 부실책임자 징계
입력
수정
금융감독원은 공적자금을 투입키로 한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의 정확한 부실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1주일 동안의 정밀실사작업에 착수했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26일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각각 9명씩 정밀실사요원을 파견했다"며 "오는 5월4일까지 실사작업을 마친 뒤 공적자금 투입규모를 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두 투신이 추가부실이 발생할 여지가 있는 행위를 못하도록 조치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함께 "지난달 두 투신의 부실책임규명을 위한 특별검사가 마무리된 만큼 현재 부실책임자를 선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부당한 업무처리로 회사에 손실을 끼쳤거나 경영을 잘못한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검찰고발이나 수사의뢰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금감원은 공적자금이 투입되기 전인 다음달 중순께 한투 대투의 경영진에 대한 부실책임규명에 대한 특검 결과를 발표하고 부실책임자를 징계할 방침이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26일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각각 9명씩 정밀실사요원을 파견했다"며 "오는 5월4일까지 실사작업을 마친 뒤 공적자금 투입규모를 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두 투신이 추가부실이 발생할 여지가 있는 행위를 못하도록 조치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함께 "지난달 두 투신의 부실책임규명을 위한 특별검사가 마무리된 만큼 현재 부실책임자를 선별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부당한 업무처리로 회사에 손실을 끼쳤거나 경영을 잘못한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검찰고발이나 수사의뢰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금감원은 공적자금이 투입되기 전인 다음달 중순께 한투 대투의 경영진에 대한 부실책임규명에 대한 특검 결과를 발표하고 부실책임자를 징계할 방침이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